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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는 처음이라. ..휘닉스평창 스위트20평형+식사2인×1회+스파2인+스키강습2인×2시간+콘돌라2인+눈썰매장2인

평생교육아름 2022. 1. 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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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끝내준다.
휘닉스평창 대단혀 ...이런 프로모션 거의 없었다.

첨 타보는 스키를 0부터 5까지 10:1강습이라든지. 스파라곤 하지만 유수풀 파도풀이 있는 곳이며 스노우빌리지에서는 눈썰매 식사도 2인 1회. 1박하기에는 시간이 모자랄 정도의 패키지닷.

0. 스키신발 신고 벗기(으으으...무겁따아. 다리 그뉵 생긴다아)
0-1. 스키 착화? 벗기(발끝에 손이 인닿는데...... 폴대로 찍어 벗기기는 마지막에 성공!!)
1. 옆으로 걷는 법....이 와 중에 젤 힘들었었는데 2시간 후 젤 잘하게 됐따아. 비스듬한 경사로에서 렛슨 받다보니 생사기로 신공이 자연스레 몸에 밴 것. 잘못하믄 주거~~~~.
1-1. 11자로 서는 법.서서 멈추는건 진따 어렵드라.
1-2. 넘어지기.(손목말고 엉덩이로!!!)
1-3. 일어서기.(몸치는 허덕이다 결국 신발벗기로 ...ㅠㅅㅠ...몸이 무거워유.....손이 발에 안 닿는다규....)
2. V자 만들기.신기해~~~이쯤에서 영화찍고 있음.(여유?)
3. A?자로 타면서 앞 뒤로 손뼉치기(여기서 멈춘 몸치)
4. 스피드 있게 타다가 스톱하기
5. 몸 뒤틀기(턴)오른쪽 왼쪽

이 모든 걸 스키만 타고 해요. 폴대(스키막대)는 쓰지 않아요.

저도 첨엔 반신반의 했는데 몸치가 강사님 말씀대로 하니 되더라구욥!!!!!!



담에 사적으로 2시간 강의 받으면 초보로 어찌어찌 내려올 실력은 될 것 같다는 희망이 생기게 되는 순간이었어욥.

어른이들을 위한 스키강좌♥♥♥휘팍 살랑애~~♥♥



결론. 꼭 가보시라.
스키 입문자는 더욱이 이번 기회를 놓지말고요~~~

강사님 너무 친절하시닷.
10명 중에는 3이 아니라 위 강좌 5까지도 타게 된 몇 명이 이제까지 배운걸로 혼자서 슬로프를 내려간닷....
난 조금만 더하면 잘 탈 거라고 피드백도 잊지 않고 친절히 해 주심.
필요한 장비는 다 빌랴줌. 스키복? 요새 나오는 겨울용 바람막이로 위 아래 입고 가심 됨. 더욱이 헬멧도 빌려줌. 스키 장화 신을 때도 무료 락커를 빌려줌.

날씨에 따라 다른데 영하라도 바람이 센 날은 단단히 입고 오늘같은 0도 정도는 봄날씨 같르니 껴 입면 더워서 죽.....
별로 움직이지 않았던 것 같은 몸치인 나두 속옷이 땀으로 범벅....렛슨 끝나고 바로 갈아입었으니 망정이지 정말 다이어트 전신 운동을 2시간이나 즐겁게 하다닠....본인이 젤 놀람.....

넘어질 것을 예상하고 엉덩이보호대 무릎 보호대 모두 꼼꼼히 가져갔지만.... 1번도 안넘어짐. 아니 넘어지지 않게 부딪히지 않게 철저히 가드해 주셔서 넘 든든했어욤.

2시간을 설원에서 10여명을 한사람씩 꼬박 꼬박 손잡고 발 잡고 1대1처럼 갈켜주신 아들뻘 되는 강사님 넘 고맙고 감솨.

투숙객들은 원하면 짐보관 서비스도 있니 참고하삼.

참고로 난 첵아웃하고도 2번이나 다시 맡김.....

젭알.... 짐되는 가방 들고 썰매타러 나온 할무니들... 고생 그만 하시라고욧.




몸이 말을 안듣네.... 계속 똑같이 미스함... 탈락 또는 애매...또는 참 잘하시는데요 등등 찰떡같이 매번 마다 점수 매겨 주심

강의 후 스키는 다시 돌려주곧....

렌탈하면 더 타겠지만 난 오늘 해지기 전까진 설 가야돼~~~

이렇게 하드한 아침렛슨를 위해 미리 어제 저녁 신청한 온담 레스토랑 한정식 2인분 아침도시락으로 배불리 먹고....고고곧...재빨리 스키강좌로 달려갔더랬다. 만약 아침까지 기다리면서 먹었다면 체력이 이미 끝났을 터....

2만짜린데 퀼리티 별로라구요? 아니아니 매우매우 액썰런트한 선택이었어요.

식당에서도 줄서서 먹을 수 있지만... 무지무지 마니 기다려야 해요. 진짜 사람 느무느무 많고요..... 그 많은 사람들이 한사람 한사람 체크인 온도측정 방역증명 등등 시간이 코로나 이전보다 4배 5배 걸리잖아유....

요로케...... 식당에 드가기 위해 이 넓은 중앙홀이 사람으로 가드윽....

오후엔 스키라운지 식당(오전9~20시 뷔페)에서 먹을려고 했는데 입장까지 무려1시간 ㅠ ㅅ ㅠ.....
12시 스키 끝나고 옷갈아입고 서둘러 줄서서 식사자리에 앉은게 1시50분....

커피부터 디저트한식. 빵. 케잌. 면류까지 있지만 안에서도 줄이 길어요. 이럴쭐 알았으면 안가죠. 그냥 도시락이 쵝오.

사실 어제밤도 식사 줄서기 부담돼서 불고기 정식 (3만8천 2인분) 도시락으로 받았는데 ....도시락이 더 맛났어요. 지인짜 이건 팁이라유....

수영온천하고 외부로 나가기 부담돼서 저녁도 도시락 부탁했는데 이게 젤 나은 선택이었어요. 말해뭐해~~

자녀나 어르신 모신 분들은 도시락 꼭 주문하세욥.

줄서기 넘 힘드러!@@@@


그 뒤엔 스노우 빌리지 눈썰매장이닷!!!
오늘 집에 가기 전에 모든 것을 즐겨주맞!!!(부대시설이용권이지만 사실 다 따로 티켓팅 해야돼서 번거롭지만.... 이를 악물고 도젼!!!)


그르나 ...... 애써서 길게 줄서도 한순간이면 끝나는 눈썰매장...... 두번타고 더 못탔다..체력이 .....한계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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