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이슈

우한펴 ㅣ 렴 오미크론 감염 1일차

평생교육아름 2022. 4. 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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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며칠 전부터 목이 칼칼하고 발시럽고?!
온 몸이 뻐근뻐근 해서 찜질방 이라도 가야하나.고
생각하며 감기약 먹고 자던 중.

무지 땀나고 머리아파서 열을 한밤중에 재 봤더니.
.
.
이론

38.7도다.





헉 드뎌 내 차롄가?

주변에 하나 둘 씩 격리되더니 이젠 내 차례인가보...
그런게 어딧얻!
확진자가 연일 몇십만명씩 나오는데 이렇게 3주 연속 매주 50명 이상 씩 단체회의 진행시키는 데가 어딨 !!!!!!
증말 ....할말많... 지방자치제 더욱이 주민자치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데 나중에 ᆢ
6월 1일 지방선거 때 보자!
이런거 안하는 동네 서초구 살고 싶네.

애초에 마을 주민의 0.3%의 동의만 받으면 뭔 사업을 해도 되는 마을 주민자치제.. 말 만 민주주의의 돈먹는 하마의 실체.

이로인한 수많은 부작용과 말도 안되는 것은 나중에 따로 쓰기로 하고.


어쨌든 열이 밤새도록 나고 3시간마다 타이레놀 먹고도 열이 아주 쬐끔만 떨어지는 이건 요새 유행하는 그놈 밖에는 없을 것이다!!!!

아침에 그래도 몰라서 자가키트해 봤는데



아니 이러고도 음성?어라?

하긴 모 팀장도 열나고 기침나는데 음성이라 병원 못가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중이라...팀장마저 병원가면 이 부서는 아무도 없는 거라나....

그래도 혹시 몰라서 병원갔더니
의사쌤은
각오하시죠!
란다.
?

이 증상이면 백퍼 걔란다.

그리하여 역쉬나...

확진자 (격리)주의사항 및 약을 건네받고
진료비는 5천원. 약값은 무료...
7일치 *3=21개
타이레놀 비슷한 병원처방약은 9알들어있는 딴 약으로 주심


터덜터덜 집에 갔다.

요새는 줄서서 PCR안받는게 그나마 다행이네.
신속항원검사만 해도 오천원 이면 싸네.
라면서 위로하는 중

확진 3시간 만에 질병청으로 부터 문자를 받고...




아뿔사!!
집에는 식구들이 있는데 어쩌누
좁은 집에 격리가 불가능한...세 식구 화장실도 한개뿐인덷.


그래서 몇가지 규칙을 정했다.
우선 식기분리ㅡ 아예 그릇 숟가락 컵 등을 따로 씻고 분리.

세안타올ㅡ분리 정도가 아니라 난 아예 안 썼다. 세안 후 휴지로 닦고 바로 화장실에서 내려버림!

콧물 등의 휴지ㅡ쓰레기통에 버리는 게 아니라 바로바로 화장실에서 내려버림!
여하튼 내가 쓴 휴지는 무조건 화장실에서 처리!!

더러워진 마스크는 아예 실외에 쓰레기 봉다리에 넣어 버림.
요게 젤 찝찝했지만... 맘속으론 태우고 싶었으나...  어쩔수 없었다.

나중에 격리해제 되면 이불  싹 갈려고오...

ㅎ ㅎ 일이 많아지네...



게다가..나는 몰랐다.

이것이 배고픔의 시작인 것을...
약은 한 줌씩 먹어야 하는데 열이 안떨어지니 입맛이 없고....


이것은 생존기록이기도 하다...

.. 내 몸에서 약냄새 나는 거 같애......시러

배달 음식보다 4만 이상 주문하면 배달해 주는 GS슈퍼로 고고!!!  왜 진작 이 생각을  못했을까....
아 맞다 홈플도 있지!!!!

우한  펴 ㅣ렴은 머리까지 영향이  있는 걸까요?

누구 아시는 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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