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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광역 철도는 이렇게 된다! 제 4차 국가 철도망 계획 시안 한국교통연구원 발표(2021년~2030년)

평생교육아름 2021. 4. 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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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2일 드디어 많은 자치지역구의 관심사인

광역철도망의 시안이 발표되었다.

경기도 및 인천, 그리고 지방에서는 광역경제권의 주요 거점을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는 계획까지 포함되었다. 

 

 

예를 들면 대구 경북권에서는 대구를 중심으로 최장 90분 걸리던 청주공한에서 대전시내로까지의 광역철도로 43분(절반)으로 갈 수 있고, 부산, 울산, 경남권을 중심으로 한 것은 최장 135분 걸리던 울산 김해를 1/3로 단축한 37분대로 갈 수 있는 노선을 신설한다는 내용이다. 게다가 고속철도 이용이 불편했던 서해안 지역에는 250km/h급의 고속화 철도가 다닐 수 있도록 노선을 개량한다는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어, 현재 2시간 21분이 걸리던 서울과 홍성의 이동시간은 48분으로 출퇴근 가능한 생활권으로 바뀌게 된다(물론 요금이 얼마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말이다).

 

지금 나와있는 곳을 보면 서울 경기도의 각 거점과 연결되어 있어, 사통 팔달의 교통순환을 볼 수 있게 된다.
수도권을 먼저 살펴보면, 서해선의 역활이 가장 두드러져 보인다. 가히 동서남북 사통팔달의 개념으로 서해선의 입지가 더욱 굳어졌다고 봐야 할 것 같다.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이 연결되어 홍성에서 서울까지의 시간이 2시간 21분에서 48분 1/3 수준이다.
인천<> 광명은 76분에서 33분으로, 하남<>송파는 31분에서 13분으로 남양주에서 강동은 64분에서 14분으로 고양<>은평은 38분에서 21분으로 시흥대야에서 양천 목동으로 연결되는 것은 45분에서 15분으로 엄청 가까워진다. 연결되는 곳마다 수도권과 서울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효과가 있다.

 

 

시흥대야에서 지역적으로 가까운 지역이지만, 직연결이 없어 아쉬웠던 양천구와의 이동거리도 반이상 줄어들게 되어, 이것 또한 매우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예상되는 신구로선(?시흥 목동선이라부르는게 아님?)
역은 아래와 같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시안이기 때문에, 노선발표 이후 얼마나 빠르게 착공하게 되느냐도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서울 역세권을 벗어나 공기좋은 수도권으로의 탈출도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닐 것이다. 수도권의 고속철도망은 많은 서울지역의 밀집된 인구를 수도권으로 확산시키는 이동경로로도 볼 수 있다(그 얘기는 이렇게 발표된 그 지역은 비싸질 것이라는.... 서울처럼?)

 

이 발표에 목을 매던 지역구들은 새삼 허탈감을 느낄 수 있다.  김포와 부천을 잇는 GTX-D선은 기존 69분간의 이동시간이 15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그러나 GTX-D노선은 애초에 강남, 하남까지의 연결을 주장했던 경기도의 건의와는 다르게 오직 김포와 부천 구간만을 신설하는 방안만 포함되었다(김부선, 이렇게 나오다니).  인천시는 이 노선에 인천공항과 청라를 연결하도록 (Y)자 노선을 국토부에 건의했지만, 이같은 장거리 노선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포의 교통 인프라 확충이 한강신도시의 염원이었기에 이번 발표로 그 지역구 국회의원, 시장, 시의원은 내년 선거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다.

경기도와 서울 도심을 잇는 5개에 이름을 올린, 은평, 용산, 강동, 송파, 양천 등은 거점 지역으로서 더욱더 가치가 올라가게 될 것이다. 

게다가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신규 광역철도로는 별내선, 분당선, 일산선, 신구로선, 홍대선 등의 연장이 눈에 띄인다. 

 

 

인천공항철도가 급행화가 되면,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직통열차로 이동시간이 52분에서 39분으로 일반열차는 66분에서 51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직통열차급으로 바뀌는 일반열차.... 1시간안에 인서울은 매우 가치가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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