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을 맞으러 갈 때 꼭!! 챙겨가야 할 것

코로나 백신을 맞으러 가시는 분들이 많아짐에 따라 무엇을 사전에 준비해야 될까? 궁금한게 많습니다.
우리 집에서는 75세 이상 고령자가 계셔서 지난 5월 말에 화이자를 맞고 오셨어요.
모든 가족이 총 출동해서 모시고 갔더랬지요.
우선, 백신을 맞기 전에 예약 신청부터 해야 합니다.

1. 75세 이상은 주민센터에서 본인에게 예약 및 확인 전화가 온다.
2. 60세 이상은 홈페이지(PC) 또는 주민센터로 직접 가서 신청한다.
3. 그 외는 잔여 백신을 실시간 검색하며 대기한다.
지금 한국에서는 화이자,모더나, AZ, 얀센 이 4종류를 맞을 수 있습니다. 연령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잔여백신은 AZ밖에 없습니다.

카카오맵을 다운받아 보시면 현재 잔여백신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신을 예약하고 맞으러 갈 때 꼭 필요한 것!!
0. 타이레* 미리 사 두기(물량 부족으로 확보가 어렵습니다)
1. 주민등록증(본인확인)
2. 현재 복용중인 약이 있다면 약봉지를 가져갈 것!!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약봉지를 가져가지 않으면 곤란합니다. 백신을 맞기 전 의사가 이것 저것 물어볼 때 꼭 필요하니, 꼭 챙겨가세요.

사전 동의서와, 의사의 진료 후, 백신 접종을 합니다.
백신 접종 후에는 또 대기실에서 이상반응이 없는 지 기다려야 합니다. 보통 10~ 15분 내외로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게 무지 시간이 걸리니,

3. 꼭 화장실 다녀오기
해 주십시오. 기달리는 시간 넉넉하게 1시간 기다린다고 생각하시고, 꼭 사전에 화장실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현재 백신 접종센터는 체육관이나, 폐교 등의 건물을 이용해서 접종 현장과 화장실이 무지 멀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기다리시다가 자주 화장실 다녀 오셔야 하는데 화장실이 멀고 가는 길이 복잡한 게, 백신 맞기 전에 체력이 떨어질 수 있겠더라구요.

4. 귀가 후 이상 반응 시 문의할 보건소나 주민센터 전화번호를 저장한다.
현장에서는 이상이 없었는 데 귀가 후에 이상반응이 올 수 있습니다. 꼭 사전에 주민센터나 보건소의 전화번호를 저장해 두시기 바랍니다.
우리 집 어르신은 현장에서는 이상이 없었는 데, 접종 후 이틀 지나서 온 몸에 진마신 같은 빨간 점이 온 몸에 생겼습니다. 주말이 겹쳐 있어서 병원에도 갈 수 없었습니다만, 더 심한 증상이 오면 바로 응급실로 가야만 한다고 하시네요.

다만, 응급실 진료비 등등은 자비 입니다!!! 나라에서 해 줄 수 없답니다.

꼭 사전점검 하셔서 접종 다녀오시기 바랍니다.